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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탑건이 있다면, 육군에는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 탑헬리건이 있는데요.
올해 최고의 '탑 헬리건'을 가리는 현장을 표윤신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사내용]
공중의 독사로 불리는 '코브라 헬기'가 대전차용 토우미사일을 발사합니다.
1.5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이 순식간에 초토화됩니다.
공중에 날아가는 표적이 정확히 명중됩니다.
1분에 750발을 쏟아내는 20밀리 벌컨포의 위력입니다.
8조 원을 들여 우리 기술로 만든 다목적 헬기 '수리온'의 모습입니다.
불꽃처럼 하늘을 수놓는 플레어 사격으로 적의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립니다.
한반도 지형과 기후 특성에 맞게 만들어진 수리온의 사격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 사격대회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고성주 소령/육군 1항공중대장 (왼쪽 PIP)
"우리 육군항공은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강력한 화력과 신속한 기동력으로 적을 격멸하는 가장 강력한 전력입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항공사격대회엔 비행기량과 전문지식 등을 통과한 최정예 헬기 저격수 72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종 중령/ 육군 1항공대대장
"항공기의 생존률을 극대화하기 위 모든 사격간에 10초 이내에 사격하는 것을 기본으로 전 부대가 주간 및 야간 사격술을 훈련했습니다."
올해의 탑 헬리건은 이번 사격 성적 등의 종합평가가 끝나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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