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번역본과 관련 서적이 해외에서 출간됐습니다.
특히 중국과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몽골어 번역판입니다.
지난 13일 유라시아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몽골의 나차긴 바가반디 전 대통령이 친필 편지와 서명을 담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지난 달 몽골에서 출시된 이 번역판에 바가반디 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 모두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는 글을 한글로 직접 섰습니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도 서문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자서전을 몽골 독자들이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같은 자서전이 각각 다른 번역자를 통해 3권이나 출시됐고 정치인 전기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선 지난해 말 무궁화 꽃이 필때 라는 제목의 박 대통령 관련 서적이 출판됐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해외 방문에서 보여준 박 대통령의 소통과 공감 외교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6월 중국 방문 때 칭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창한 중국어 연설처럼 방문국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박 대통령의 외교 방식이 친근함과 관심을 불러온겁니다.
여기에 여성지도자 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러움과 아버지를 잇는 부녀 대통령이라는 특수성 역시 세계의 독자들이 박 대통령을 알고 싶어하는 매력요소로 꼽힙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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