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예년 보다 기상여건이 좋아 김장채소 생산량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수출을 적극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는 당초 우려와 달리 여름 태풍도 거의 없었고 일조량 등 기상여건도 평년보다 좋았습니다.
이런 기후로 인해, 가을배추의 경우 지난해 보다 약 15만 톤 안팎의 공급 과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 배추와 고추 마늘 등 김장용 채소 생산량이 평년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7%가량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늘어난 생산량에 대한 공급조절을 위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한편,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사태에 대응하기위한 수급안정용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또, 위기단계별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경계단계가 발령되면, 농민과 소비자, 상인과 정부간 유통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싱크>
여인홍 차관 / 농림축산식품부
“심각단계 진입할 때에는 계약재배 물량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시장격리를 추진하고, 필요하다고 그러면 시장격리 물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정부는 가격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7천 톤을 저장하고, 고추와 마늘의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던 물량은 공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김치 일찍 담그기와 ,나눠먹기 같은 대국민 김장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중국과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식품산업박람회에 참석해 김치 수출확대를 통한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이동형 직거래 장터 운영과, 기부를 통한 간접소비를 확대하는 등 김장채소가 가능한 저가로 공급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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