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이던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을 각각 내정했다.

신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경남 마산출신으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신망과 존경을 받는 강직한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굵직한 사건들을 맡아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감사원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처리했던 분으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민연금 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근무중입니다.

복지 분야와 연금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알려져있습니다.

녹취>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복지부장관으로서 현재 복지분야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내정자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과 아시아 스포츠산업협회장을 지낸 스포츠·미디어 분야 전문갑니다.

청와대는 김종 내정자가 스포츠 산업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개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우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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