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근대화의 시작을 알렸던 새마을운동이 지금은 개발도상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계 진출이 본격화된 새마을 운동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70년대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우리 농촌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동력이었습니다.
이제 새마을 바람이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길을 닦고, 필요한 시설을 짓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마을운동이 현재까지도 효과있는 농촌개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개이 마리나 / 몽골 새마을회장
"주민이 참석안 하고 노력 안 하면 모든 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 스스로가 해야 될 일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정부에서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새마을 운동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국내에서 각 정부부처와 지자체마다 별도로 새마을운동 지원에 나서다보니,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앞으로 새마을 운동 세계화에 모든 관계기관이 함께 움직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전략에 맞춘 통합사업과 개도국 수요에 맞춘 개별사업 투트랙 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녹취> 유정복/안행부 장관
"협업을통해 지구촌에서 개발의 모델이 되고 모든 나라가 배우고자 하는 욕구 충족시키는 체계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또 해마다 4월 22일 새마을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새마을 지도자 대회'를 개최해 이를 권위있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나아가 지구촌 새마 을 운동이 청년들 위한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 창출,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 되도록 추진하겠다"
정부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국제빈곤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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