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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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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서유럽에 허리케인급 위력의 해양성 폭풍이 몰아쳐 8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6년만에 찾은 강력한 폭풍인데 영국 기상청은 미국 동부 대서양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트기류를 타고 영국을 관통해 피해가 더 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건물 구조물과 쓰러진 나무.

최고 시속 159km의 강풍이 휩쓸고 간 영국의 모습입니다.

허리케인급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며 잠자던 17세 소녀가 숨지고, 운전 중인 50대 남성이 도로를 덮친 나무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2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런던 히드로 공항의 오전 항공기 130편도 결항됐습니다.

이밖에도 프랑스에선 4만2천 가구의 전력공급이 끊기며, 여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독일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우방국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고 전세계 35개국 정상들을 불법도청했단 사실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고도 스파이 활동을 승인했단 이야기가 나와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도청당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스웨덴 등 21개 국가가 미국의 불법 도청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을 추진 중입니다.

유럽연합 의회에선 미국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테러와 관련된 금융정보까지 넘겨주지 말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스페인에서 6천만 건의 전화 감청도 했다는 의혹이 스페인 언론사를 통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도 도청여부 확인을 미국측에 요청했지만, 미국은 '이해한다'는 원론적 답변 이외에는 명확한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른 것입니다.

연구소측은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소는 지난해 말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를 발사한 곳 입니다.

보고서에는 미사일 조립건물 등에서 연결되는 새로운 도로와 다리 2개를 건설 중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연구소 측은 북한이 현재 새로운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 중이며 서해 발사장이 향후 미사일 실험장의 핵심 장소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 중반까지 공사가 마무리 돼 언제든 추가로 위성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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