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외통위 개성공단 방문…"입법 지원 약속"
등록일 : 2013.10.30
미니플레이

개성공단을 현장 방문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방금 전 모든 시찰을 마치고 개성공단에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취재진, 수행진 등 일행 47명이 오후 4시 쯤 이 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돌아왔습니다.

외통위 의원들은 입경 직후 개성공단을 방문결과를 간략히 보고했는데요, 외통위 안홍준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북측 당국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뜻을 피력했다"며 북측의 적극적인 자세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앞서 개성공단으로 출발 직전 안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입법 지원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찰은 박근혜정부 들어 국회의원들의 첫 개성공단 방문일 뿐더러, 사상 첫 국감 기간 도중 국회 상임위의 방북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찰은 입주기업 실태파악 등을 위한 것으로, 국정감사 일정과는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10시 쯤 개성공단에 도착한 의원들은 공단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의류·속옷·신발·휴대전화부품 공장을 방문한 뒤 입주기업인들과 오찬을 통해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또 정배수장, 소방서, 의료시설 등 기반 시설 시찰했습니다.

오늘 북측 개성공단 실무진 대여섯 명이 외통위 의원들의 마중을나오긴 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북측 인사와의 면담 등이 별도로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방문에는 방북 허가를 받지 못한 탈북민 출신 조명철 의원과, 재보선 지원일정으로 빠진 김한길 민주당대표, 이병석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외통위 2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외통위 의원들의 방문이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진척이 없던 개성공단 정상화에 해결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