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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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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 무인기 격추 발언 이후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외교적 항의도 무시하며 외교 관례까지 깨진 상황인데, 어제 일본 자위대가 중국 군사훈련구역에 난입했습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일본 자위대 소속 107함이 중국 해군의 군사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서태평양 공해상에 진입해 훈련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일본 측에 엄정한 항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육해공 자위대 3만 4천여 명이 오키나와와 주변에서 센카쿠 관련 대규모 실전훈련을 실시합니다.

특정 국가 대상 훈련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일본 방위성은 '아니다'고 답했지만 이번 훈련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의 갈등 수위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정부 도청 파문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보기관이 미국과 공조해 아시아 지역 비밀 시설에서 감청 활동을 해왔다는 겁니다.

호주의 한 언론사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호주 정보기관인 '방위신호국'이 아시아 호주 대사관에서 비밀 감시활동을 펼쳐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작전명 '스테이트룸'으로 불린 비밀 감시활동은 베이징, 자카르타, 방콕, 하노이 등 주요 지역에서 이뤄졌고, 직원들 조차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당 언론사는 전했습니다.

중국 등 해당국은 미국과 호주 측에 해명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 일부 제품을 수입 금지 판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애플의 손을 들어줘 보호무역주의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을 외국인 투자의 성공사례로 거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 주체 첫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가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에는 투자자로는 60여 개국 1천2백여 명이 참석했고, 미국 행정부에선 오바마 대통령 등 고위 관료가 출동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국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을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회사 이름을 직접 거론한 것인데,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미국 내 고용창출과 직접 연결된 삼성전자 반도체와 관련이 적은 휴대폰을 차별 대우하겠다는 속내가 아니냐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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