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자전거 타는 어르신들 늘었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3.11.04
미니플레이

앵커>

요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건강과 생활의 활력소를 ?는 어르신들의 자전거타기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정임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강변을 따라 7대의 자전거가 가을 바람을 가르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화려한 색상의 유니폼에 헬멧과 선글라스를 쓰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안광옥 (64세) / 서울 휘경동

"바람 쐬이러 나오면 가슴이 탁 트이는데 하늘처럼 맑은 그런 마음이 되네요."

유재흔 (69세) / 동대문구 자전거연합회 부회장

"60대 넘은 사람들, 무릎이 안좋은 사람들한테 너무 좋은 운동이에요."

이들은 동대문구 자전거연합회원들입니다.

이 동호회 회원은 60여명.

13년 전에 서너명이 시작해 최근 1~2년 사이에 부쩍 늘었습니다.

평균 나이는 63세입니다.

이 동호회원들은 매주 두 번씩 30~40 km씩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봉사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여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습니다.

오르막 올라가기,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잡는법, 좌회전할때는 왼쪽 손들기등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건널목 건너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교육을 시킵니다.

이원찬 (72세) / 서울 용두동

"애들 다칠까봐 걱정되는데 보람은 있어요."

환경과 건강 그리고 레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자전거인구는 1천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들의 자전거 인구는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약해져가는 다리근력을 강화하고 생활의 활력소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박순영 (68세) / 서울 장안동

"우울하던 마음이 없어졌어요. 몸도 아프고 그런게 모두 사라지고 나오면 즐겁고…"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여행자들을 위한 기반및 편의시설을 대폭확장하고.

자전거 관광컨텐츠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