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을 한국의 '철의 여인'으로 소개하면서 단호한 대북 자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프랑스 국제라디오 방송 RFI는 한국의 '철의여인'이 프랑스를 공식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의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을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유학하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대북관계에서 놀랍도록 단호한 자세를 보여왔으며 북한과의 협력사업인 개성공단을 재가동 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 일간지 르 몽드는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문화행사, 경제협력 그리고 정치협력으로 요약된고 보도했습니다.
또 프랑스 지도자들은 물론 이어 방문하는 영국에서도 지도자들과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서유럽 순방에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박 대통령이 "남북 평화에 유익하다면 김정은과의 회담에 열려있다"면서도 북한의 성의있는 태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마이니치와 닛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통합은 독일의 과거 반성으로 가능했고, 일본도 역사 인식과 태도를 바꾸라"고 제안했다며 이번 순방에서 역사문제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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