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유럽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현지 언론들은 연일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박 대통령을 해외 스타라고 소개했고, 프랑스어 연설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영국 언론들도 박 대통령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식방문 일정을 마친 프랑스에서도 불어연설을 극찬하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중도를 찾다' 라는 기고문을 특별 게재했습니다.
기고문은 박 대통령을 9세기 진성여왕 이후 최초의 여성지도자로 영어, 중국어 연설 등을 통해 해외에서 스타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의 중도정치가 국내에서 통했다면서 중도대북정책 역시 진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공식방문에서 선보인 프랑스어 연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르 몽드지는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했던 300여 명의 경제인사들이 박 대통령이 프랑스 대문호 아나톨 프랑스와 쥘 베른을 인용한 연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한국의 공공시장을 외국기업에게 개방할 것이라는 내용에 반가움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는 갤럭시와 카카오톡, 강남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기차 연구협력을 양국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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