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찬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런던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히드로 국제공항에 발을 디뎠습니다.
임성남 주영한국대사와 영국 왕실 관계자 등이 마중을 나와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영국 방문 기간 창조경제와 금융 분야 협력 등에 주력하며 한영 관계 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선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찬에 참석합니다.
또 한국전 참전비 기공식과 무명용사묘 헌화를 마친 뒤 영국 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60여년 전 한국전에 참전해 산화한 영국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힐 전망입니다.
이어 버킹엄궁에서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합니다.
품격과 화려함을 갖춘 행사와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주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첨단과학기술 대학인 임페리얼 대학 방문,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 시사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
청와대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한영간 전통적 우호관계와 경제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런던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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