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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아름다운 동반자 영부인'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역대 대통령 영부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직접 사용한 물품들이 선보였는데요, CJB 청주방송, 이윤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바쁜 대통령을 대신해 각종 행사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 민생탐방, 정상외교 때는 외교사절, 그리고 평범한 우리의 이웃처럼 여행과 운동을 즐기는 영부인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한 가정의 아내,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온 역대 대통령 영부인들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호민 / (관람객,청주시 사직동)

"감회가 새롭죠. 새록새록 옛기억도 나고"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막이 오른 '아름다운 동반자 영부인' 기획전시회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기록물과 유족들의 소장품 등 130여점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프란체스카 여사가 직접 사용했던 타자기며 육영수 여사가 손수 쓴 편지 등 영부인들의 애장품과 정상외교 당시 각 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혜자 /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며느리)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6.25 외교문서 등 50여년을 사용하시던 유품이다"

대통령의 아름다운 동반자 영부인전은 다음주 일요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계속됩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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