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닥의 머리카락,
한 방울도 안 되는 혈흔으로 증거를 찾아 범죄를 척척 해결하는 드라마 속 과학수사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대한민국의 DNA 감식능력.
과연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의 과학수사 수준은?
-KTV 파워특강.
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의 강연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대한민국의 과학수사 수준에 대해 들어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소개받은 전 국과수 원장으로 돼 있는 정희선입니다.
제가 아까 잠깐 자리에 앉을 때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보고 여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고 굉장히 험한 곳에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여성이 거기에 있었느냐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은 제가 그 얘기 참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디 가서 이렇게 인사를 하면 정말 국과수원장이 맞느냐, 그런 얘기를 해서 제가 정말 맞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나온 사람은 저 같은 사람이 나오면 안 되고 더 씩씩한 남자분이 나와야 될 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는데 그렇지 않고 제가 그 국과수 원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많은 분들 중에 저한테 사실은 제일 인상적이었던 분이 저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줄여서 얘기할 때 국과수라고 얘기를 하니까 어떤 분이 저보고 굉장히 어렵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랬더니 본인은 국과수가 너무 어렵다고 그래서 왜 그러세요 그러더니 제가 다시 여쭤봤더니 국어, 과학, 수학이라 너무너무 어렵다고 그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국과수에서 국어는 잘 취급을 안 하거든요.
과학하고 수학은 많이 취급을 하는데 그래서 제가 그렇게 또 생각하실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 제가 강연 첫번째 슬라이드를 갖고 오면서 저걸 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였다가 원이 되는 날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에서 원으로 성취했다고 해서 저희가 소원성취했다고 그러고 아주 기뻐하면서 찍었던 그 사진이 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성이 하나, 한 명밖에 없었고 저희가 국과수가 앞으로 50년 만에 처음으로 원이 되면서 나머지 50년을 어떻게 갈 거냐 하면서 직원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직원들하고 저희가 슬로건 만든 게 저렇게 멋진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해서 진실을 정말 밝히기 위해서 과학의 모든 것을 쓰자 이렇게 얘기가 됐었습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드라마 속의 과학수사라..
CSI 보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CSI 보신 분들이 저희한테 많이 얘기하는 게 왜 영화 속에서는 그거 빨리 하던데 현실에서는 빨리 하지 못하느냐 그런데 영화에서는 보면 사건이 발생해서 끝날 때까지 1시간이면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1시간에 다 끝나는데 현실은 절대 그럴 수가 없고 요즘에 가장 빨리 한다는 유전자검사 같은 경우도 빨리 해도 3, 4시간은 걸리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빨리 할 수 없다라는 그런 게 되겠고.
또 하나 영화 속에서는 캐릭터를 많이 선정을 할 수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분들이 보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몇 명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현장 가서 증거물 채취해서 와서 실험도 하고 그걸 가지고 또 수사도 하고 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하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게 범죄현장을 수사관들이 가서 보게 되면 저 사람이 범인일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증거물을 분석하면서 계속 그 사람한테 방향이 맞춰진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선입관이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절대 그렇지 않고 실험하는 사람 따로, 현장 가는 사람 따로 있는 게 원칙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연속극이 사인이라고 그러는 연속극이었는데요.
저 연속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저희 국과수는 굉장히 작습니다.
신월동 구석에 있고 굉장히 작고 또 저희가 계속 사진을 찍으라고 오픈을 할 수 없어서 저희가 그러니까 주말만 해 준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이분들이 윤은기 원장님한테서 어떻게 잘 말씀을 드렸는지 윤은기 원장님이 그 좋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을 거기 있다가 국립과학수사원이라고 크게 붙여서 그걸 찍었습니다.
거기서 주로 찍어서 제가 아주 정말 그 연속극을 하면서 저희 직원 한 명이 연속극을 보고 나서 자기 부인이 그렇게 좋은 데서 근무하느냐고, 그렇게 막 그냥 산책로도 있고 막 그런 데서 근무하느냐고 그래서 자기가 정말 할 말이 없었다 그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윤은기 원장님 덕분에 저 연속극이 더 뜨게 된 그런 거였고 저는 사실은 저 연속극 나오면서 굉장히 불편했던 사항 중에 하나가 저 연속극에서 전광렬이라는 분이 원장이 되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 쓰는데 그러니까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그 당시에는 얘기가 어떻게 해서 그 암투를 거쳐서 그 자리까지 갔느냐고.
그런데 저는 정말 억울했었습니다.
저는 정말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근무를 하다가 거기까지 갔는데 그 연속극 때문에 암투를 거친 사람으로 이렇게 돼서 조금 그랬는데 연속극 하는 과정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끝나고 나서 제가 굉장히 기뻤던 것은 시청률이 25%가 되니까 국과수의 인지도가 갑자기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도 국과수 오겠다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생겼고 제가 직접 쓴 편지를 굉장히 여러 장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저 연속극 중에 박신양이라는 분이 부검하는 의사로 나오면서 부검을 보러 참 여러 번 왔었습니다.
법의학책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런데 저한테 인사를 온다고 왔는데 가운을 너무 멋진 가운을 입고 오고 색감이 예뻐서 어떻게 그렇게 멋진 가운에 그런 색을 입었냐고 그랬더니 본인들은 시청자들을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색이 예쁘다는데.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세요.
부검하는 사람이 그렇게 예쁜 색 옷 입고 그렇게 깨끗하게 가서 부검해서...
사실은 부검할 때는 정말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시신이 굉장히 훼손된 게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쪽에서 하니까 이 가운은 정말 피 묻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저희를 보호하는 쪽으로만 하는 거지 그렇게 멋있게는 안 하거든요.
그런데 저분들은 연속극에 나오니까 저렇게 멋진 거라서 특히 저기가 인상적이었던 게 뒤에다가 보면 저렇게 NFS 크게 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라고 이만큼 써서 붙였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뒷면의 가운에 이름이 있을 필요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저분들은 연속극에 해야 되니까 그래서 저희들 요즘에는 해 보자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현장, 혹시 요즘에 화재라든가 어떤 교통사고 났을 때 이렇게 국과수 직원들 가면 뒤에 저렇게 크게 써붙였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라고.
그래서 저희도 이제 홍보하는 쪽으로 조금 방향을 튼 그런 게 되겠습니다.
제가 오늘 케이스를 몇 가지를 말씀을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 두 분이 부부고 아들 둘하고 같이 서래마을이라고 해서 방배동에 있는 프랑스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 살고 있었던 그런 부부들입니다.
그래서 저분들이 프랑스에 휴가를 아이들 데리고 갔는데 남편분이 잠깐 비즈니스가 있어서 한국에 왔고.
그런데 잠깐 집에 있는 도중에 무슨 냉동된 고등어가 배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냉동된 고등어가 나오니까 이거를 어떻게 해야 되나 냉동고에 넣어야 되겠다. 그러고 냉동고를 열어봤더니 이 사람네 냉동고는 서랍식으로 되어 있는 냉동고였는데 거기를 열었더니 무슨 까만색 비닐이 나왔어요.
그래서 이게 뭘까. 그러고 열어봤더니 또 그 속에 열었더니 또 비닐이 있어서 열어봤더니 그 속에서 아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이 사람 깜짝 놀라서 보니까 거의 똑같은 모양의 비닐이 또 하나가 있어서 그것도 다시 꺼내서 이렇게 열어봤더니 거기서 나온 것도 또 아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아기가 두 명이 나오니까 이 사람이 놀라서 친구를 통해서 신고를 했습니다.
우리 집 냉동고에서 이렇게 아기가 나왔다.
이제 방배경찰서에서 바로 걔네들을 받아서 국과수에 의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국과수에서 아기들을 의뢰받으면서 아주 중요했던 것이 뭐냐 하면 얘네들이 살아서 태어난 아이들인지 아니면 죽어서 태어난 아이들이 굉장히 이게 법적으로는 중요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살아서 태어났으면 살인이 되는 거고 죽어서 태어났으면 그런 건 이제 아닌 거고.
그러니까 얘네들이 살아서 태어났나 죽어서 태어났나.
그런데 냉동고 속에 한 3년 이상 있었던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저희가, 그러니까 얘네들 폐 속에 공기가 들어가 있었다고 그러면 얘네들이 살아서 태어났다는 걸 증명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폐 같은 걸 쭉 실험을 했더니 정말 폐 속에서 공기가 나왔어요.
그렇다는 것은 얘네들이 살아서 태어났다는 게 증명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얘네들이 살아서 태어났다면 그러면 부모는 누구겠는가.
그래서 부모를 찾는 작업을 막 시작을 하는데 이 남자분이 가족이 다 프랑스에 있으니까 자기는 가야 되겠다.
그런데 그냥 가게 할 수 없어서 방배경찰서랑 얘기해서.
요즘에는 유전자 채취하는 게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칫솔보다 더 작은 걸 가지고 이 입속에 보면 구강세포라고 그래서 세포 하나만 있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해서 채취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보고 그러면 구강세포를 남겨놓고 가라 그랬더니 자기는 그걸 두고 가겠다고 그러고 두고 갔고요.
그래서 그 사람의 유전자를 검사를 하고 또 아기들 둘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쫙 시작을 하다 보니까 결과를 봤는데 너무나 놀랍게도 아기들 둘의 아버지가 이 사람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 유전자라는 것은 어떻게 형성이 되느냐 하면 제가 있기 위해서는 부모한테서 반반씩을 받아오는 거거든요.
23개, 23개의 염색체를 받아서 46개가 나를 형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로 확인하는 데 그거만큼 좋은 게 없거든요.
그래서 그럼 아버지가 이 사람이면 그러면 엄마는 누구겠는가 그래서 엄마 찾는 작업을 계속했는데 사실은 찾아지지를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 방배경찰서랑 얘기해서 그러면 우리가 안 되니까 그 집에 아이들이 있었지 않았냐.
그 집에 아이들이 있었으니까 걔네들이 쓰는 칫솔 같은 게 있었을 거고 엄마가 머리를 빗었을 테니까 빗에 묻어 있는 머리카락도 있었을 거고 그래서 그런 걸 갖고 오자.
그래서 쭉 갖고 와서 실험을 했더니 그런데 칫솔도 사실은 아이들이 벌써 프랑스 간 지가 한 달 반도 넘었을 때였거든요.
다 말라 있는 상태였지만 정말 그게 기술이거든요.
그러니까 국과수가 갖고 있는 기술로 가지고 막 했더니 칫솔 중에서 하나가 남성유전자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남성유전자라 하면 아들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니까.
그래서 그렇게 유전자를 해 보자고.
걔 유전자랑 쫙 했더니 너무나 놀랍게도 아이들 둘하고 걔하고 유전자가 딱 보니까 엄마, 아버지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게 확인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형제들은 유전자가 똑같지 않고.
유전자가 똑같으려면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거든요.
일란성 쌍둥이는 정자, 난자가 똑같으니까 같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전부 다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형제가 특징은 있지만 다르기는 하고.
어쨌든 형제라는 것은 아주 확실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엄마가 저 사람인가보다.
그런데 이게 워낙 외교적인 문제도 있고 막 그러니까 바로 발표를 못 하고 보강수사, 보강실험을 계속해서, 그래서 저희가 발표를 딱 했더니 프랑스에서 전혀 못 믿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사람 두 분 다 얘기가 본인들은 부모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가장 크게 우리나라를 못 믿겠다는 게 첫째, 너무 실험을 빨리 했다.
무슨 실험을 그렇게 빨리 할 수가 있느냐.
자기네들이 이런 걸 가지고 6개월씩 걸리는데 어떻게...
그때 저희가 한 3주 안 돼서 끝냈거든요.
그렇게 빨리 끝낼 수 있느냐 그게 첫번째고.
두번째로는 여자분이 임신한 것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사람들이.
그런데 어떻게 임신을 했다고 얘기할 수가 있겠느냐.
그다음에 또 하나 얘기는 어떻게 칫솔 같은 걸 가지고 실험을 했느냐.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까 칫솔 가지고 하는 것이 저희로 봐서는 당연한 건데 거기서는 그러면서 안 믿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살인사건이 되니까 프랑스 수사에서도 그냥 있을 수가 없으니까 프랑스에서 수사를 하겠다고 얘기를 해서 저희가 그러면 아기들의 조직을 보내겠다 그래서 정식으로 아기들 조직을 프랑스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3개 연구기관에서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가 우리하고 일치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이제 그때서야 이 여자분이 자기가 아기를 낳았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자분의 병명은 그러니까 임신거부증이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임신을 하면 자기가 거부를 하기 때문에 태어났어도 걔를 안 태어난 것처럼 하는.
어쨌든 남자분은 전혀 몰랐다고 그래서 프랑스에서도 남자는 그냥 무죄, 전 혐의가 없는 걸로 됐고 여자분이 한 12년형, 처음에는 8년형 해서 지금은 가석방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저는 굉장히 중요한 게 우리나라 과학수사기술이 프랑스에 전혀 뒤지지 않고 세계 속의 아주 강한 기초가 되었다라고 생각해서 이 사건을 제가 아주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사건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강호순 사건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강호순 사건 때는 여대생이 보건소에 갔다가 보건소에서 길을 건너서 버스정류장에 서 있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없어진 것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것까지 CCTV에 찍혔고 그다음에 없으니까 다 생각할 수 있는 게 차로다가 해서 납치를 당했든가 차로 없어졌을 거라고 생각해서 사실 군포보건소 앞에 굉장히 많은 차들이 지나가는데 그 지나가는 차들의 차종을 찾는 것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그래서 국과수에서 또 갖고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가 영상분석 기술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영상쪽을 읽는, 이미지를 분석하는.
그런데 오늘날 IT기술, 여기서도 굉장히 발전된 것처럼 국과수도 굉장한 기술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앞에 지나가는 차들에 대해서 전부 다 차종을 읽었습니다.
몇 천대의 차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얼마쯤 지났더니 그 차들의 번호판이 찍히는 CCTV가 있어서 그 앞에 지나간 차하고 뒤에 차하고 그것을 매치시켜가면서 번호판을 다 읽었는데 그중의 차량 하나가 조금 이상한 모습이 있었던 게 운전하는 게 오른손으로 뭐를 누르는 것 같고 왼손으로 이렇게 핸들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사실 그것 가지고는 범인이라고 얘기할 수 없고.
그래서 저희가 한 100대 정도를 쭉 추렸습니다.
100대 정도를 추려서 이제 경찰들한테 주고 이게 그 앞에 지나간 차였다 하니까 경찰분들이 정말 잘하는 게 그런 데를 다 찾아다니거든요.
100대를 쫙 찾았는데 강호순 집도 이제 가서 강호순 보고 어디를 갔었냐 물었더니 강호순 대답이 조금 이상해서 그다음 날 강호순 집을 갔더니 강호순이 그 차에다 불을 태워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불을 다 태워버리니까 이제 물증은 없어진 거죠.
물증은 없어졌는데 물론 심증은 확실히 가져간, 그래서 물증이 없어지니까 이제 막 경찰분들이 계속 찾았더니 강호순이 자기가 트럭이 또 하나 있었었어요.
그러니까 트럭 중에 보니까 옛날에 입던 옷이 하나 있었는데 이 옷 중에 혹시 증거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제 경찰서가 저희한테 의뢰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 연구원 직원이 점퍼를 가지고 거기서 무슨 흔적이 있나를 쫙 찾았더니 소매 끝에 무슨 조그마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보다.
그리고 거기 보았더니 거기서 혈흔, 핏자국이 조금 나왔고요.
그래서 그 핏자국 정말 작은 데에서 유전자를 분리를 했습니다.
유전자를 분리를 하고 나서 이게 누군가 하고 막 찾아봤더니 그 당시에 그 동네에서 없어진 여자분들 한 7명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실종되고 어디가 있는지 모르는데 그래서 그렇게 실종이 되면 경찰에서는 그분들의 칫솔이라든가 이런 것을 갖고 가서 그 사람이 누군가 미리 찾아놔서 저희가 DB를 만들어놓은 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찾아봤더니 어떤 여자분인 거예요.
그래서 그 여자분 거기 옷에서 나왔으니까 그걸 갖고 와서 강호순한테 갖다 줬더니 그때야 강호순이 이제 자기가 자백을 한 거거든요.
자기가 그래서 사람을 이렇게이렇게 죽였다 해서 그 6명 죽인 게 쭉 그때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주 그러한 작은 게 결정적인 증거가 됐는데.
그게 이제 적은 양이 나오니까 신문기자분들이 저희 취재 와서 정말 얼마만큼 적은 양이었느냐.
사실은 이게 굉장히 좀 쉽게 표현이 되어야지 되는 거니까 자꾸 와서 얼마만큼 작으냐.
그런데 저게 나오는 양이 11마이너스 9승거든요.
소고기 한 근이 600g인데 1kg이면 훨씬 크지만 그것의 1000분의 1, 1g 이 정도 되는데다가 또 1g에 1000분의 1g 눈에 보일락말락하고 또 1g의 1000분의 1, 마이크로그램, 더 적은 양, 또 마이크로그램이면 또 1000분의 1이거든요.
그러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양에서 찾는 거거든요.
그래서 막 그렇게 설명을 했더니 그 기자분이 막 고민하더니 혹시 모기 눈물보다도 작을까요, 그래서 물어서 우리 선생님이 모기눈물보다도 적을 거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신문기사입니다.
그다음 날 신문기사가 모기 눈물보다 적은 양이 희대의 살인범을 잡았다.
이렇게 해서 정말 적은 양으로 갖고 찾는 거고 여기서 잠깐 유전자 기술의 발전을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의 유전자, 그러니까 범죄현장에 떨어져 있는 혈흔하고 나하고 유전자가 매치된다고 그러면 내가 범인일 확률이 얼마만큼 되냐 하면 60억분의 1입니다.
60억분의 1이라면 세계 인구 중에 하나라는 얘기거든요.
내가 지금 서울컨벤션센터에 와 있고 여기서 범행이 저질러졌고 내 유전자가 나온다 그러면 제가 범인이라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유전자기술이 많이 발전을 해 있기 때문에 지금 모든 사건에서 이 유전자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IT기술이 발전되면서 굉장히 국과수가 잘하는 게 이게 이미지 분석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범인이, 우리가 돈 찾는 데 가서 돈을 찾는다고 그럴 때 범인들이 그러니까 얼굴을 환하게 해서 가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그러니까 모자를 쓴다든가 마스크를 쓰니까 이 얼굴을 어떻게 하면 환하게 해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게 되겠습니다.
그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그 다음에 저희 기술로 이렇게 하면 저 얼굴이 저렇게 환해지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지금 눈을 가리고 와서 그렇지 그렇지 않다라고 그러면 얼굴이 환하게 해서 누구인지 찾을 수 있는 그런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그래서 이와 같은 경우는 어떤 사람이 뭐를 훔쳐갖고 도망가는 그런 현장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라이트를 쫙 비치니까 앞의 번호판이 전혀 보이지를 않고.
그런데 CCTV에서 차는 찍혔지만 그 차번호를 읽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 이때도 국과수가 자체 내 개발한 프로그램을 돌리게 되면 저 번호판이 잘 안 보이시죠, 번호가?
그런데 저 전문가들은 번호를 굉장히 잘 읽습니다.
그래서 저 9263 읽어서 그거를 번호를 찾았더니 정말 저 범인이 잡혔던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작은 것, 안 보이는 것에서도 찾는 그런 기술을 갖고 있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김길태 사건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한 게 그 여중생, 김길태 사건은 기억나시죠?
그 부산에서 있었던 여자 중학교 2학년 아이가 납치되어서 살해되었던 그런 사건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얘가 저녁 8시 반에 엄마하고 통화를 했었습니다.
8시 반에 통화를 하면서.
그랬는데 그다음에 엄마가 9시 넘어서 집에 갔더니 집안에 걔 안경과 휴대전화가 있으면서 아이가 없어진 거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 여중생이 밖에를 나가면서 안경도 안 쓰고 휴대전화도 안 갖고 갔다는 것은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보니까 엄마가 보니까 발자국도 있었고 엄마가 얘가 납치당했다라고 2월 24일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납치당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경찰에서는 이렇게 누가 납치를 당하면 바로 공개해서 수사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잘못해서 공개수사를 하게 되면 그 납치범이 아이를 죽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한 2, 3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3일 하다가 못 잡으면 그때 공개를 하는데 그러면서 얘를 2, 3일을 막 찾았는데 결국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2월 27일부터 얘를 공개수배를 쫙 수사를 하게 됐는데 나중에 이제 얘 시신이 발견되니까 많은 분들이 얘기가 공개를 했기 때문에 얘가 죽였다.
왜냐하면 김길태는 그전까지 성폭행은 했지만 사람을 죽인 적은 없었다, 이런 얘기를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얘가 공개수사 전에 죽었는지 그 이후에 죽었는지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아주 그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가 걔가 시신이 발견이 되었는데 위의 사진 중에 그 끝에 쯤에 지금 사람이 있는 것 같은 그쪽을 보면 커다란 물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다란 물통 속에 아이를 죽여서 넣어놓고 그 위에 벽돌을 올려놓고 그다음에 아이 위에다가 그 옆에 보면 석회가루가 있는데 석회가루를 뿌려놨거든요, 시신에.
그래서 이제 저 위의 사진은 2월 24일 아이가 납치된 다음에 2월 26일에 경찰분들은 다 자기 구역을 나누어서 사진을 찍는 게 그분들의 아주 중요한 업무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갔다 온 걸 증명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2월 26일, 저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었고.
그런데 저게 만약에. 밑의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3월 7일 한 건데 만약 석회가루가 있었던 저 통이 변화가 되지 않았다고 그러면 그전에 죽인 게 되고 만약 그 통이 변화가 생겼다고 그러면 그 이후에 죽인 게 된다라는 것 때문에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왜 처음에 걔 시신을 못 찾았느냐.
그것은 처음에는 물통 속에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기 때문에 그랬고 그 이후에 3월 7일에 찾은 것도 물통이 있는데 혹시 물통 속에 뭐가 있을까 하고 열어봤더니 벽돌이 보였다는 거거든요.
벽돌이 보여갖고 그냥 지나치려고 그랬는데 그 순간에 보니까 벽돌 사이에 발가락이 잠깐 보였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찾을 수 있었다라고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찾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가 바로 3D스캐너를 가지고 내려가서 저 현장을 찍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2D와 3D를 비교하기 위해서 커다란 빨간색, 그 통이 있는 위치가 같은가를 확인을 했고 그러니까 그 빨간색 통이 같이 있다는 것을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했던 게 저 파란색 바가지에 있었던 패턴이 석회가루를 다시 뿌려서 넣었다고 그러면 그 패턴이 변했을 텐데 그 패턴이 변했나, 안 변했나를 보자 그랬더니 패턴이 전혀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건 2월 24일, 그러니까 2월 26일, 사진 찍은 그 이전에 벌써 죽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개수사 전에 죽었다라는 걸 확인한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바가지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 걸 확인해 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그래서 유영철이라고 아주 여자만 23명 죽였던 아주 나쁜 사람이 있는데 이 유영철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였는데 증거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마지막으로 혜화동에서 노부부를 살해를 하고 가는 장면이었는데 가면서 전봇대 옆에 뒷모습만 찍힌 거거든요.
그런데 경찰에서는 너무 너무 답답한 게 이 사람 키가 얼마라도 되는지 보자.
키가 큰 사람이면 아니고 키가 작은 사람은 아니고 좀 용의자들을 조금 압축할 수가 있으니까 저희한테 키를 좀 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또 가지고 가서 이 키를 쭉 했더니 대략 저희가 추측한 걸로는 168, 169 그 정도 되겠다 그렇게 해서 저희가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용의자들을 많이 없애고 그중에서 찾아갔던 그런 게 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유영철을 잡아서 키가 얼마냐고 그러니까 170이라고 얘기했는데 저희 직원 얘기로는 그 사람이 분명히 168이나 169였다.
그러니까 남자분들은 다 1cm나 2cm을 높인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게 바로 이게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전혀 모르시겠지만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사기도박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박을 하는데 어떻게 하냐 하면 카드라든가 화투에다가 뭘 미리 표시해 놓고 제가 콘택트렌즈를 아주 특별한 걸 끼는 겁니다.
특별한 콘택트렌즈를 끼는데 아니면 커다란 우리 그룹이 있으면 저는 화투를 하고 한 사람은 여기서 카메라를, 적외선카메라를 설치를 해 놓고 한 사람은 밖에서 카메라로 도와서 그 패를 봐주고 저는 귀에다가 조그마한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그쪽에서 얘기를 하면 그 패가 뭐라는 것을 알아서 사람한테 돈을 따는 그런 것을 하는데.
이 당시에 어떤 문제가 있었냐면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이 쉽게 사람들한테 속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분들이 이런 화투를 하면서 돈을 막 3억씩 잃어서 그중의 한 사람이 자살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런 사람들이 사기도박을 어떻게 해결을 하겠느냐 하는데 저희 직원 중에 정말 똑똑한 직원이 있는데 그 직원이 어느 날 저보고 와서 자기가 IT기술을 이용을 해서 이걸 한번 해 보겠다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아니, 카드 위에다가 무슨 글씨를 보이게 하려면 케미컬, 화학물질을 칠했을 텐데 그걸 어떻게 IT기술로 갖고 하느냐.
그랬더니 자기 생각에는 빛이 일정하게 들어간다 그러면 빛이 산란되는 정도가 그 케미컬의 깊이만큼 틀림없이 다를 거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거를 이용해서 자기가 해 보겠다.
그래서 저는 사실은 안 될 것 같아서 제가 좀 어렵지 않겠어 그러고 몇 번 그랬더니 자기가 정말 하겠다고 그래서 그럼 해 보자 그러고 했더니 한 3, 4개월 지났는데 막 정말 흥분해서 쫓아왔어요, 됐다고요.
그래서 저도 정말 흥분해서 쫓아가봤죠.
갔더니 이 친구가 다른 거 하나도 필요 없이 이 스마트폰 하나를 갖고 할 수 있게 했는데.
그러니까 카드를 놓고 스마트폰에 카메라기능이 있으니까 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찍은 만큼 그다음에는 수학식으로 복잡한 식들이 되기는 하지만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앱을 하나 올려놔서 앱을 스마트폰에 올려놔서 사진 찍은 게 나오면 그 앱을 돌리고 나서 쫙 보면 정말 한 30초 안에 거기에 패가 뭔지 저렇게 쫙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 칠해져 있는 패가 나오니까 얼마만큼 사기도박하는 데서 이게 현장에서 중요하냐면 경찰분들이 사실 사기도박 현장에 갔었을 때 그 자리에서 못 하니까 이걸 채취해서 국과수에 보내서 국과수의 감정 나오고 이러면 도망가고 다 없거든요.
그런데 그 현장에서 스마트폰 하나를 가지고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으니까 현장, 바로 그 사람들 구속할 수도 있고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아주 중요한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아주 중요한 게 저희 그 직원이 정말 작은 거에서 생각하는 면, 그 창의적인 생각.
그리고 이게 정말 국민의 안전에 정말 기여할 수 있게 한다라는 게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 주시는 거죠?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게 이 해에 정말 공무원 일 중에 아주 잘한 걸로 되어서 공무원으로는 최고의 인센티브를 받은 그런 게 되겠습니다.
공무원들은 인센티브를 많이 안 주는데 최고의 인센티브를 받아봤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부탁드립니다.
이건 사실은 제가 마약전문가거든요.
마약전문가라 마약에 대해서 저한테 질문해 주시면 제가 3시간에 걸쳐서 마약에 대해서 얘기해 드릴 수가 있는데 오늘은 마약얘기를 안 하고.
그런데 이 사건도 사실은 특이했던 사건이에요.
페루의 리마에서 출발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항공을 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을 타고 알래스카쯤 오는데 이 사람이 막 배 아프다고 그래서 비행기 속에 혹시 의사선생님 있나 막 찾았더니 의사선생님 두 분이 계셔서 응급처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비행기에서 죽었습니다.
그런데 대한항공을 타고 와서 우리나라에 왔으니까 우리나라 국적기를 타서 우리가 부검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
막 부검을 하다가 저를 막 급하게 내려오라고 그래서 제가 내려가서 봤더니 이렇게 정말 굉장히 큰 사람이 누워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 보다 했더니 정말 그 페루 사람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배를 갈랐는데 보니까 그 속에서 막 저렇게 까만색 덩어리가 이렇게 쭉쭉쭉 나오는 것을 봐서 제가 직감적으로 이 사람 마약이구나, 이거.
그런데 마약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게 마약 종류 중에 뭔지를 알아야 되니까.
그래서 그거 하나를 빨리 가지고 가서 실험을 했죠.
했더니 마약 중에서도 굉장히 독성이 크다는 코카인이라는 거 들어보셨을 텐데 그 코카인이 여기서 나오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저 덩어리가 나온 게 115개가 나왔어요.
115개가 나왔는데 그중에 3개가 약간 이렇게 터졌습니다.
터져서 거기서 이제 흡수되면서 이 사람이 죽었는데.
그 다음 슬라이드 부탁.
그래서 저렇게 터져 있어서 하얀색 분말이 흡수되면서 죽었는데 이런 사람들을 뭐라고 얘기하냐면 바디팩커라고 얘기를 합니다.
자기가 팩커가 되어서 운반을 하는.
그러니까 마약을 밀수하는 아주 전형적인 형태가 되는데 이럴 때는 자기가 먼저 속을 비우고 이것을 먹는 겁니다.
뱃속에 다 집어넣고 와서 이 사람이 사실은 최종 가는 건 홍콩이 최종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죽지 않고 무사히 갔다면 홍콩에 가서 판로를 만나면 판로를 만난 날 그때 이제 설사약을 먹는 겁니다.
설사약을 먹어서 다 배설을 해서 이 사람한테 전달해 주고 자기는 운반료만 받고 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보통 덩치가 굉장히 큰 사람이 하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하는데 이렇게 해서 죽으니까 이제 문제가 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이게 코카인이 900g이 나왔습니다.
900g이면 그 당시로는 한 3억에 가까운 돈이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비싼 그런 걸 가지고 운반을 하다가 자기 목숨을 건,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그런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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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가 갖고 있는 아주 중요한 또 기술 중의 하나가 마약분석하는 데 마약은 사실은 얼마만큼 잘하느냐 하면 UN에서 마약을 주로 통제본부라고 그래서 전세계 마약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하는 데가 있는데 거기서 전세계에서 한 10개 나라를 기준 실험실을 정하는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나라, 잘하는 나라들을.
그런데 저희가 끼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낄 정도로 굉장히 마약검사를 잘하는데.
이것은 뭐냐하면 마약을 먹고 나면 우리나라는 마약 먹은 사람을 범죄자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나라마다 이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유럽 같은 경우는 마약 먹은 사람을 환자로 해서 치료해 줘야 된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는 조금 다른 그런 측면으로 접근을 하는데 이건 장단점이 다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나라의 체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마약을 먹었는데 소변을 갖고 보통 실험을 하는데요.
소변은 먹고 난 다음에 한 일주일 지나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먹은 것을 뻔히 아는데도 못 하니까 수사하시는 분들의 입장으로 봐서는 너무너무 답답하죠.
이 사람들 먹은 거 뻔히 아는데 증명이 안 되는 그런 경우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마약을 안 먹었다고 막 그러고 정말 치료를 잘 받았다고 그러는 사람들이 중간에 마약을 먹을 수도 있거든요.
그럼 그런 사람은 증명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러면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 같은 경우는 어떻게 확인하겠느냐 해서 그럼 모발을 가지고 하자.
그래서 이 모발기술은 사실은 미국에서 개발을 한 건데 우리나라가 히로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마약 한 것은 저희가 잘 아주 방법을 만들었던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약물을 먹든지 먹고나면 혈액 중에 약물이 녹아서 머리카락으로 저렇게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모근으로 들어가면서 혈액은 다시 나오고 그러면서 머리카락에 그 약물이 축적이 돼 있는 거거든요.
약물이 축적이 되어 있으면서 그다음부터는 시간이 지나는 것에 따라서 이동이 되거든요.
우리 머리가 한 달에 1cm쯤 자라기 때문에 제가 만약에 6개월 전에 히로뽕을 먹었다.
그러면 제 머리에 6cm 가량에 그 히로뽕이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머리카락 다 가지고 실험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2cm에서 안 나왔다 그러면 2개월 동안 안 먹었다 이런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가 이 방법을 개발하고 난 다음에 머리를 삭발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삭발을 해서 또 경찰분들이, 그래서 저희가 했던 것 중에 제일 아주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리에 있는 털을 뽑아온 적이 한번 있었는데 거기서 저희가 양성을 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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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 거짓말 하는 것은 사실은 생각보다도 굉장히 확실하게 구분이 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강심장이라 나는 거짓말...
그런 거 안 되고요.
그러니까 평소하고 아닌 거하고를 비교하기 때문에 거짓말 했다, 안 했다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그런 것이 되고. 제가 사실은 저희 직원들이 저보고 1부터 10까지 중에서 아무거나 써보라고 그래서 제가 3을 썼었고 저희 직원이 저한테 물으면서 아니오라고만 답을 하라고 그래서 제가 1하면 아니오, 2 아니오, 3 아니오, 10까지 제가 아니오라고 얘기했는데 저희 직원이 딱 저보고 3 썼다고 얘기를 해요.
제가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아느냐 했더니 벌써 2가 나올 때부터 제가 아니라고 그래야지 하고 제 모든 게 막 이러니까 피크가 이렇게 크게 나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게 사람들이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질문을 어떤 질문을 하느냐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범죄와 가장 가까운 질문을 하게 되면 바로 그걸 알 수 있고 또 국과수에서 개발해 놓은 게 저게 세계 최초로 의자를 하나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 의자에 앉으면 몸에 따라서 이게 쫙 조절이 되면서 이렇게 검사하는 분 앞으로 딱 가고 그다음에 동공의 변화도 측정을 하고요.
방석이 있어서 괄약근의 변화도 측정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틀림없이 범인이 거짓말 한다, 안 한다를 밝힐 수 있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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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식빵에 쥐가 들어갔다고 그래서 한동안 막 아주 인터넷에서 문제가 됐었는데 다른 것보다도 여기서 쥐가 보니까 굉장히 식빵에 깨끗하게 들어가 있어서 아, 만들었을 때부터 넣었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직원이 잘한 건 쥐를 이렇게 쭉 보다 보니까 쥐 발톱에서, 쥐 발톱 얼마만큼 작은지 아시겠죠?
그런데 그 쥐 발톱에서 뭐가 있다는 것을 저희 직원이 보고 그냥은 안 보이니까 현미경으로 쭉 봤더니 분명히 쥐 발톱에 뭐가 있다.
그래서 그거를 채취를 해서 해 봤더니 끈끈이 성분이 나온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끈끈이 성분이 나왔는데 그때 용의자가 있었는데 용의자 얘기는 자기는 쥐를 절대 자기가 그냥 잡지 않았고 길에 갔더니 떨어진 쥐가 있어서 그냥 잡아서 넣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끈끈이가 있는 것으로 봐서 이건 분명히 끈끈이로 잡았다.
그래서 경찰분들이 그 집 가서 봤더니 그 집에 끈끈이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똑같은 끈끈이라는 게 확인이 되어서 이 사람이 고의적으로 쥐를 그렇게 잡았다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쥐 발톱에 있는 끈끈이로 그거 확인한 그런 게 되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삼호주얼리호 사건 때는 석 선장님이 오셨는데 그 총알을 빼고 난 다음에 그 총알이 어떤 총에서 쐈느냐.
그게 굉장히 중요한 그런 거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해적도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총은 비행기를 못 타기 때문에 총은 다 오만에 있어서 저희 직원들이 오만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해적들이 그 오만에 있었을 때는 자기가 총 쐈다고 그러더니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도 총을 안 쐈다고 얘기를 해서 누가 정말 총을 쐈는지 꼭 확인을 해야 되는 그런 작업이 필요했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직원이 가서 잘한 게 오만에 가서 한 바퀴를 이렇게 돌아봤더니 굉장히 덥더라는 거죠.
그런데 기관총에 다 멜빵이 이렇게 있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멜빵이 있다면 분명히 땀이 묻었을 거다.
그러면 땀이 묻었으면 그 사람이 누군지 유전자검사를 하면 찾을 수 있겠다.
그래서 직원들이 다른 것은 안 가져오고 멜빵을 다 갖고 왔거든요.
멜빵을 가지고 와서 쭉 멜빵을 실험했더니 그중에서 아라이라는 사람 유전자가 검출됐었습니다.
그래서 아라이라는 사람이 검출이 되면서.
그랬더니 그걸 갖다줬더니 아라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총을 쐈다고 얘기를 해서 어떤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었던 그런 게 되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제가 국제적으로 했던 것 간단하게 2개만 설명을.
저희가 또 잘 하는 것 중에 지문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 지문이 DB로 되어 있으니까 그런 장점이 있지만 사실은 지문이 있다고 그런다고 그래도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때 같은 경우는 쓰나미 때 보면 시신이 물속에 일주일 있다가 꺼내온다고 생각을 해요.
시신이 물속에 익사되어 있었을 때 같으면 이 몸의 남녀구분도 안 될 정도로 그렇게 불어 있고요.
목욕하려고 아마 손 1시간만 물속에 있다 하더라도 손에 다 이게 지문채취가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1주일이나 있던 시신을 보고 지문을 채취하는 기술이 저희가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술이 별 기술이 아니었는데 전세계에서는 엄청난 기술이라고 그랬는데.
이제 시신을 하고 난 다음에 우리나라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 선생님 중에 한 분이 드라이어를 가지고 와서 드라이어로 여기를 쫙 말리니까 전세계에서 온 법의학자들이 쫙 보면서 무슨 기술로 찾나 보자 그랬는데 드라이어로 쫙 말리고 난 다음에 우리가 지금 IT기술이 잘 되어 있으니까 여기에서 지문을 찍자마자 바로 해서 한국에 보내서 한국에서 바로 결과가 와서 누구라고 찾으니까 막 전세계분들이 다 놀랐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드라이어를 제일 유심히 보면서 저게 굉장한 기술이구나 그랬는데 그런데 사실 그런 것은 아니었고 저희가 그걸 쓸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
뉴질랜드에서 지진이 났었을 때 뉴질랜드 총리가 KBS랑 인터뷰를 하시면서 하는 얘기가 우리나라에서 이 과학수사하는 사람 좀 왔으면 좋겠다.
이를 하는 선생님이 가서 너무 또 잘한 게 이 이를 치료하는 게 중국, 일본, 우리나라가 다르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아마 서양분들은 그걸 몰랐나 봐요.
그런데 우리 선생님이 가서 시신을 보고 이 사람은 중국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나눠줬더니 또 깜짝 놀랐다고 그러면서 그때 또 저희 기술이 한번 더 굉장히 알려졌고.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이때 사건이 나면서 저희한테 가장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기술이 다 타고 난 시신에서 그 시신의 뼈에서 어떻게 유전자를 분리하겠느냐 그 기술을 자기네들하고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기술을 갖고 있는 게 좀 슬픈 일이지만 대구지하철사건이 났었을 때 다 불에 타고 난 뼈에서 저희가 유전자를 분리해서 그때 192명이 돌아가셨는데 186명을 찾았거든요.
그러니까 엄청난 그때...
그러니까 기술이 발전이 사실은 됐다는 그런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그 기술을 갖고 있으니까 그때 뉴질랜드에서 저희보고 와서 같이해 줬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좀 슬픈 사건이었지만 저희 기술을 한번 보면서 쭉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집념을 갖고 있는 집단이고 국민 안심의 종결자다, 그렇게 많이 말씀을 해 주셨었습니다.
저한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정말 훌륭하신 이렇게 많은 분들 중에 저한테 처음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윤은기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가 국과수는 떠났지만 국과수는 정말 국민 안심의 종결자가 되기 위해서 늘 최선을 다할 거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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