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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꺼진 불도 다시보자
등록일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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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소방의 날입니다.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인데요,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화재예방은 정부의 주요 목표입니다.

당시 서울특별시 경찰국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방화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계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SYNC> 대한뉴스 (1955년)

"서울시 중부소방서와 서울시 경찰국 소방과의 공동주최로 시내 각 소방소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서 소방차를 선두로한 시가행진해 시민들에게 방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의 모의소방훈련도 함께 열렸습니다.

대원들은 소화기를 활용해 불을 껐고 훈련을 통해 시민들을 계몽했습니다.

소방대원이 사다리에서 뛰어내리며 낙하 시범을 보입니다.

재빠르게 고공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진화 작업을 펼칩니다.

1961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는 소방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너도나도 불조심"은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표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종 시범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울 충무로 입구로 소방차들이 출동했습니다.

순식간에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

실제 같아 보이지만 이는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신세계 백화점에 불이 난 것으로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 5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시민들은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잿더미로 변했고 불은 88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SYNC> 대한뉴스 (1974년)

"지난 11월 3일 새벽 서울 청량리 대왕코너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조그만 부주의와 시설 미비로 해서 이러한 참사를 가져왔습니다."

한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 사건들.

예나 지금이나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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