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숭례문 부실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부실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하게 책임소재를 묻고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부실복구를 포함해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사업 등과 관련한 문화재 행정전반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밝히고 비리 관련자에 대해서 책임을 엄중히 묻고 또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에서 1만 20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락이 끊긴 채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한국인이 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필리핀 중부 레이터섬에 체류하고 있는 선교사 가족 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재파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인근 사마르지역에도 한국인 여행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연락두절상태인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제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오전 한때 파행되었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사청문회가 다시 진행됐습니다.
황 후보자는 감사원의 독립성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고쳐야 할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고쳐나가겠다면서 제 스스로 어떤 외풍도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상부 지휘를 받지 않고 국가정보원 수사과정에서 체포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공소장 변경 허가신청을 한 윤석열 여주지청장 감찰 결과 비위혐의가 인정돼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댓글수사과정에서 수사팀과 내분논란이 있었던 조영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의 부품과 원자재를 납품하는 34개 업체가 공인시험성적서 125건을 위변조한 사례를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전차와 자주포, 헬기 등 무기나 군용장비에 쓰이는 부품이나 원자재를 납품하는 업체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위변조를 통해 납품된 품목을 정상품으로 조속히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마다 교통카드 사업자가 달라 다른 지역과 호환이 되지 않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정부가 전국에서 호환되는 호환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호환카드 사업에 참여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전국호환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사업자들에 의해 전국 호환카드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가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 투자할 경우 내년부터 최대 7%의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를 적용한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해당 문화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등록된 사립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으로 법인개인사업자가 사업용 자산을 투자할 경우 기업규모에 따라 투자금액의 1에서 4%를 세액공제받게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차량용 영상기록장치 블랙박스의 68%가 한국산업표준인 KS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31개 제품의 영상품질과 저장기능, 내구성 등을 실험 분석한 결과 31개 제품이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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