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서울관 개관을 계기로 한류가 미술작품으로 까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곳만이 아니라 국민의 상상력과 창조적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고 정신적인 풍요와 예술적 감성을 가꾸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울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도심 한 가운데, 담장도 없이 만들어져서 시민들이 지나가다 쉽게 들릴 수 있고, 문화와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문을 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의 샘터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미술계의 신인 발굴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서 문화예술계의 숨은 인재들이 세계를 향해 빛을 발하고, 세계 미술계와 교류의 폭을 넓혀서 한류의 폭을 미술작품으로도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국민행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문화융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해 국가재정이 어렵지만, 문화재정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창작안전망 구축도 꼼꼼하게 챙길 것입니다.
창작과 유통, 작품 향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미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서 우리 미술이 세계를 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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