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간 실질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 하루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한-러 비즈니스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오후에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뒤에는 협정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협의 사항을 발표합니다.
양국 정부간 비자면제 협정, 문화원 설립 등 실질협력 방안과 국제사회에서의 양국 공조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동안의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청사진을 지시할 공동성명도 채택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오찬 후 제 3차 한-러 대화 폐막식 참석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첫해, 정상외교를 사실상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그리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의 외교구상 추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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