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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예산안 조속처리 당부
등록일 :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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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안과 각종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취임 후 1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갈등과 대립에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질문-1>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과 각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제목의 내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최근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1%대로 올라가고 취업자도 세달 연속 40만 명 이상 느는 등 경기회복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며 내년 예산도 거기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박근혜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회복세를 확실하게 살려가기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12% 증가한 6조 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의지와 상상력에 이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적극 도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외국인투자촉진 법안,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관련 법안 등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들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런 법안들이 제 때 통과되지 못한다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 에서 이들 법안들이 꼭 통과되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복지제도 시행을 위한 국회의 협조도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초연금, 학자금 상환특별법 등 다양한 민생 법안의 통과 역시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 안전을 위한 4 대악 척결,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재 관리체계 개선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확고한 원칙으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올바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질문-2>

네. 계속되고 있는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선을 치른지 1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밝히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대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박근혜 대통령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의 중심은 국회라며 최근 야당이 제기한 여러 문제를 포함해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매년 정기국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하며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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