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했습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한-중 첫 고위급 전략대화를 갖고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국의 부총리 급으로 외교·안보분야를 담당하는 양제츠 국무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공산당 전회를 통해 개혁과정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꿈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중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시는데 이런 개혁 심화 방안이 실현이 돼서 중국의 꿈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양제츠 위원은 박 대통령의 지난 중국 방문이 한중 관계를 변화시킨 중요한 계기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양제츠 국무위원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일본의 집단자위권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포괄적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6자 회담의 재개와 관련한 한-중 양국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멘트>
이번 고위급 전략대화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국 안보대화를 격상시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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