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군, 필리핀 피해 현장서 본격 구호활동
등록일 : 2013.11.19
미니플레이

앵커>

초강력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에서는 현재 본격적인 구호활동이 진행중인데요, 현지에  파견된 우리 군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에서 비행기로 7시간 거리인 필리핀 세부의 한 공항.

이른 아침 군 수송기를 정비하는 공군 긴급구호 임무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기체의 엔진과 날개, 바퀴를 점검하고 구호물품을 나르기 위해 지게차도 내립니다.

조종사들은 필리핀과 미국, 호주 등 다국적군과 함께 수송기 일정을 조율합니다.

곧 타클로반으로 떠날 생각에 조종사들의 긴장감은 높아집니다.

최종택 대령 / 필리핀재난 긴급구호 임무통제관

"우리가 (타클로반에) 들어가서 긴급 구호물자를 공수하고 교민과 이재민을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세부에서 날아간 지 20분, 쑥대밭이 된 타클로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멋대로 쓰러진 나무와 건물들이 재난의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뼈대만 남아있는 공항도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떠나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만큼 더욱 바빠지는 우리 군 팀원들.

물자를 나르느라 구슬땀을 흘리지만, 빈 자리에 또다시 주민들을 태우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수송기로 물품과 사람들을 실어나른 지 엿새째.

지난 17일 타클로반에 있던 마지막 교민을 대피시킨 공군 긴급구호 임무팀은 앞으로도 하루에 최고 4번씩 필리핀 세부와 타클로반을 오가며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