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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중근 의사는 중국서도 존경받아"
등록일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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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부른 일본의 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에서도 존경받고 있다면서 일본의 주장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행동을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19일 '안중근 의사가 범죄자'라고 말한 일본 관방장관의 망언은 하루 만에 또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세코 히로시게 관방 부장관인데, 그는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사형 판결받은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한 겁니다.

공식 해명 없이 이틀 연속 망언이 이어지면서, 일본은 사실상 한국에 사과할 뜻이 없는 속내를 내비친 셈입니다.

이에 중국은 안중근 의사는 중국에서도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일본의 망발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또 일본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한국과 중국 공동 안중근 의사 표지석 건립에 대해서도 정당성을 거듭 확인하면서 공사 진행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안중근 의사는 역사상 유명한 항일 의사입니다. 중국에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까지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며, '한국 민족의 영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계속되는 일본의 망발에 거듭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일본은 과거사를 직시하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말로는 반성한다고 하면서 이런 발언을 하면 반성의 의지를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또 역사 퇴행적 발언을 하면서 국제사회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일본의 행동은 자가당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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