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춤말리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수력발전 과 광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라오스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춤말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라오스 정상의 첫 방한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환영 인사를 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라오스 대통령으로 최초 방한하신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치·경제·문화 각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상회담에서 한-라오스 양국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우선 산악지형과 풍부한 수자원으로 수력발전 비중이 높은 라오스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발전소 건설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현재 69개 정도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계획중이어서 향후 활발한 협력이 예상됩니다.
금과 동, 철, 아연 등 풍부한 자원을 지닌 라오스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광물을 탐사하고 개발하는 사업 역시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새마을 운동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약정을 체결하는 등 라오스 발전을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라오스와의 회담으로 박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10개국 중 모두 8개 나라와의 정상회담을 마무리하며 아세안 국가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