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오석 부총리는 시간제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도 바꿔야 한다고 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전체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시간선택제일자리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세진 / 에어코리아 시간선택제 직원
“시간만 전일제 보다 짧을 뿐이지 일하는 질은 동일한 근무를 하고 있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명 커피브랜드사 부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여성도 소속감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김정미 / 스타벅스코리아 시간선택제 부점장
“정규직으로 인정해주고 복리후생도 같으니까 '나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정규직이지' 하고 생각하니 소속감이 생기더라고요.”
현 부총리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은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시간선택제가 여성인력 활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 부총리
“경력단절여성이라든지 육아에 시간을 쪼개야하는 여성들, 또 학업하고 병행하는 청년분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력자들...이런 분들이 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상당부분 관련이 있습니다.”
이어 시간선택제는 우리 경제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뒤떨어지는 일자리, 이류 일자리라는 인식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착을 위한 재정지원에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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