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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10년만에 극적타격···6개월 동결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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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서방진영과 이란이 10년간 밀고 당기기를 반복해왔던 핵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우라늄 농축 등 핵 프로그램을 멈추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자국 내 핵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접근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방은 그 대가로 그동안 전방위로 가했던 경제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막혔던 석유 수출 길이 열리는 등 대이란 경제 제재가 부분적으로 완화되면 얻는 경제적 가치가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6개월 동안 지속되는 잠정합의안인 만큼 이후 다시 이란과 서방의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잠재돼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산이 분출해 주민 6천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분화구에서 최소한 5km 밖으로 피하라는 대피령도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에 위치한 해발 2천600m인 시나붕 화산입니다.

하늘은 시커먼 화산재가 뒤덮어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화산재는 8천m 상공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400년 동안 휴면하다 지난 2010년 폭발한 뒤 3년 만에 다시 간헐적으로 분출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3일 이후 9차례나 분출이 일어났는데, 당국은 뜨거운 가스 연기와 돌이 언제라도 분출할 수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 6천 명을 임시대피소에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3년째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으로 1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숨졌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고문하거나 즉결 처형하는 등 비인간적인 방법이 동원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싱크탱그 옥스퍼드리서치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전이 발생한 2011년 3월부터 시리아에서는 17세 이하 어린이 1만 1천 42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89명은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졌고 764명은 처형당했습니다.

또 유아를 포함한 100여 명은 고문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 있거나, 빵을 사려고 줄을 설 때, 학교 가는 일상생활 도중 폭탄이 떨어져 숨졌고, 연령대는 13~17세 어린이가, 여자아이보단 남자아이가 표적 살인의 주요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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