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KTV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재 추진중 '정부 3.0'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윤 장관은 공공데이터 개방률을 8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추진중인 정부 3.0을 정보공개와 협력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3.0 달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을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윤장관은 수출 기업들이 필요한 현지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통합무역정보시스템과 FTA 체결국마다 다른 기준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콜센터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습니다.
윤상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휴대폰에 1380 물음표로 누르면 원산지에 관한 것이든, 관세에 관한 것이든, 원산지 검증에 관한 것이든 국가별, 품목별로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2백만 건의 인체 치수와 1천 6백개의 색채 정보를 공개해 산업에 활용하도록 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윤상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표원에서 가지고 있는 인체치수의 데이터에서 추출할 수 있었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초음파 진단장비를 개발했고 국내대형병원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이 200억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윤 장관은 정부의 정보공개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유소별로 기름값을 공개하는 오피넷, 각종 표준화를 예로 들며 국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상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준화가 아직 안 돼 있는데 표준화 되면 일상 생활에서 안심하고 믿고 생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 공개 항목은 17개.
윤 장관은 이를 176개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률을 85%까지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의 품질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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