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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전 주월사령관…'하늘의 별 되다'
등록일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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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 사령관을 지냈던 고 채명신 예비역 중장이 어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야전군인의 전설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군신이자 야전군인의 전설로 불린 월남전 영웅 고 채명신 전 주월사령관.

베트콩과 치열한 격전 중 하나였던 맹호 5작전에서는, 사령관으로서 직접 소탕전을 지휘하며 선두에 섰습니다.

전쟁 국가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쟁 통에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안식처를 지어주는 역사에 남을 참 군인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직접 3성 계급장을 수여받았지만 모든 공은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렸습니다.

싱크> 故 채명신 주월사령관(1966년)

"(사기와 투지가) 왕성한 것은 가족들이 귀중한 남편이나, 동생, 자식을 보내고 밤낮가리지않고 뒷받침해주신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병들의 가족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군인의 길을 걷기 전 목사를 꿈꾸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고인은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게릴라 전술로 적을 괴롭혔고 이는 아직도 세계전사에 오르내리는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고인은 당시 베트남에 파병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개발을 이룩한 원동력이라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故 채명신 주월사령관(2012년10월19일 그때 그사람)

"(경제개발을) 전체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룩한 것이지만 그 선봉 역할은 우리 (파월) 장병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직언도 마다하지 않았던 소신파 군인...

고인의 국가를 위했던 충성과 희생은 이제 높은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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