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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적절한 시기 선포할 것"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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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국은 지난 토요일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또 다시 확대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공동대응 방안모색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유관 준비작업을 완성하면 적절한 시기에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침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결심과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처사에 우려를 표명하며 공동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일본은 중국의 최근 동향을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해 미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우리 이어도 상공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 자리를 통해 강력 항의할 계획입니다.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서 신분을 위장한 채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해 왔다는 일본의 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자위대의 스파이 활동은 총리나 방위상의 허가 없이 이뤄졌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은 일본 자위대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등에서 최근까지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수집팀은 육상자위대 비밀정보부대로 '육상막료감부 운용지원·정보부별반' 이라는 곳입니다.

이들은 애초부터 독단적으로 설치돼 총리와 방위장관도 존재 자체를 모른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냉전시대부터 활동한 정보팀은 해외에 파견되기 전, 자위관 이력을 지우고 다른 국가 공무원 신분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관계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본격적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 주 한·중·일 3국을 방문하는 미국 조 바이든부통령이 일본에서 과거사 문제 해결 나서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미국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바이든 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간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합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바이든 부통령이 "일본에 대해 20세기 남겨진 과거사 이슈들과 민감성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국들의 협력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또 미국의 일관된 입장은 어떤 당사자도 상대방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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