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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위성 창어 3호 발사 성공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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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이 달 착륙까지 성공하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됩니다.

발사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굉음을 내며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아 오르는 창어 3호.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는 발사 50분 만에 발사 성공을 발표했습니다.

창어 3호는 중국 최초 달 탐사차량인 '옥토끼호' 등 각종 장비를 싣고 달을 향해 올라갔고, 오는 14일쯤 달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옥토끼 호는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등의 주요 임무를 맡았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연일 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군을 동원한 태국정부의 무력 해산작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방에서 물대포가 발사되고, 뿌연 최루탄 가스가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태국 정부가 2만 명 이상의 군과 경찰을 동원해 강제 진압에 나선겁니다.

지난 주말 벌어진 친정부 시위대와 반정부 시위대간 충돌 과정에서 최소 2명이 숨지는 등 시위는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측 대표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와 잉락 친나왓 총리의 회동이 있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 해 충돌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선 열차가 탈선해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발생한건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쯤입니다.

새벽 5시 54분 포우킵시를 출발해 뉴욕 그랜드 센트럴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두이빌역 급커브 구간을 지나다 할렘강 쪽으로 탈선한겁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11명이 중상이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10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브레이크를 작동했지만 속도가 줄지 않았다는 운전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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