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에 최룡해 거론…군부 부상 예의주시
등록일 :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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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으로 2인자 자리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북한 군부에 더 힘이실리는 것인 만큼 우리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장성택의 실각으로 군 서열 1위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권력서열 2위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합니다.
그동안 온건파인 장성택과 2인자 자리를 놓고 라이벌 관계로 알려졌던 최룡해는 군 최고 실력자이자 대표적인 강경파 인물입니다.
때문에 북한 내부의 권력개편이 한반도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룡해의 부상이 곧 군부의 부상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 북한이 내부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대외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단기적으로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말로 강하게 대남 압박을 하는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장성택의 실각설로 남북관계의 불안정성이 커진 만큼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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