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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창조경제 핵심분야 설정"
등록일 :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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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인천에서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분야의 하나로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후변화는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질병부담의 88%는 5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환경과 인간의 삶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어느 한 나라나 국제기구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은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한 개도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개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의 재정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녹색기후기금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과 개도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새 정부도 기후변화 대응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와 약속한대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로 설정하고, 부문별로 감축실적을 점검하는 등 목표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녹색기후기금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개도국들의 실정에 맞게 적은 예산으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적정기술이 제공되도록 지원하고, GCF유치 시에 약속한대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배양을 위해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극적인 기후변화 피해방지를 뛰어넘어 기후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혁신적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은,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시장,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 분야의 하나로 설정해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신재생에너지, 탄소 포집·저장(CCS)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과 시장 창출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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