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의 경험이 미래 성공의 자산이 되고, 얼마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벤처·창업기업인 여러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창의적인 기술과 개발로 국가경제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연결고리가 바로 벤처와 창업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새롭게 시작된 벤처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기업들은 평균 실패 횟수가 2.8회나 되고 벤처캐피탈의 투자대상 1순위는 두 번 실패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실패가 끝이 아니라, 실패에서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실리콘밸리의 진정한 경쟁원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실패의 경험이 미래 성공의 자산이 되고, 얼마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벤처 창업에 대한 초기 자금 지원을 융자에서 투자 중심으로 바꾸고, 선배 기업인들의 엔젤투자와 M&A를 비롯한 재투자가 더욱 확대되며 멘토링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가겠습니다.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제도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기술과 아이디어의 융복합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융복합을 선도해 나갈 주인공이 바로 벤처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기술간 융합을 넘어서, 문화, 보건, 의료, 해양, 농업, 국방을 비롯한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융합과 협력에 장애가 되는 규제와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필요한 지원은 확대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기술과 아이디어는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코리아 벤처투자센터와 해외진출펀드 등을 통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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