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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흥 위해 '제2의 무역입국' 향해 나아가야"
등록일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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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0회 무역의날 기념식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역을 통한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제2의 무역입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그동안 세 차례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서 기업과 머리를 맞대며 대안을 찾았고, 많은 기업인들이 저의 세일즈 외교에 함께 나서서 힘을 모아 해외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사상 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라는 놀라운 성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해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수출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신훙국의 기술추격이 빨라지고, 선진국의 제조업이 부활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EU, 일본을 비롯한 거대경제권의 FTA 추진으로 무역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통관과 표준, 인증, 환경을 비롯한 비관세장벽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런 새로운 도전들을 극복하고 무역을 통한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제2의 무역입국?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제 저는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 2조달러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수출 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제고, 세일즈외교와 자유무역기반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복합시스템, 중계,가공 무역과 같은 새로운 수출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영화, 음악, 드라마 등 한류 문화콘텐츠와 패션, 디자인 등 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서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자정부 시스템과 지능형교통 시스템, 플랜트 운영·보수와 디지털 병원 등 서비스와 IT를 결합한 복합시스템 또한 우리 무역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동북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FTA의 제도적 기반, 우리 기업의 글로벌 생산망을 결합한다면, 중계?가공무역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역량있는 내수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새로운 수출역군으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현재 323만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8만 6천개의(2.7%) 기업들만이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강한 중소, 중견기업들에 우리 무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34개국에 있는 우리 수출지원기관의 무역정보를 연계·통합해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통관시스템을 구축해서 수출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보호무역주의와 신지역주의에 대응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고, 우리 기업들에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세일즈 외교 해외순방에 참여한 기업들이 발굴한 사업기회가 신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상회의 성과정보를 공유하면서, 국가별 특성에 맞는 세일즈 외교 전략 로드맵을 마련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중 FTA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기반을 만들고, TPP(티피피), RCEP(알셉), TTIP(티티아이피) 등 앞으로 논의될 지역무역협정 논의동향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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