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실시됩니다.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브라질 휴양도시 코스타두 사우이페에서 2014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이 열립니다.
추첨방식은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를 A조부터 H조까지 8개조로 나눠 한 조에 4팀씩 배분하게 됩니다.
각조 1포트에는 개최국과 FIFA랭킹에 따라 브라질과 스페인 독일 등이 포진했고, 남미와 아프리카 7개팀은 포트2, 우리나라는 아시아, 북중미 국가들과 함께 포트3에 포함돼 있습니다.
문제는 유럽 9개 국가가 배정된 포트4입니다.
남는 한팀을 포트X로 정해 당일 추첨을 통해 한 팀이 부족한 포트2에 포함시켜 균형을 맞춘다는 겁니다.
최대 변수는 포트X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강팀이 포트X로 정해져 포트2로 이동하고, 우리나라가 이 팀과 한조가 될 경우 자칫 브라질,이탈리아,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편성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금진 / U-16 축구대표팀 코치
"홍명보호가 이제 완성단계로 가고 선수들도 외국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조편성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조편성은 어떤 조합일까?
전문가들은 1포트 스위스 2포트 알제리,그리고 4포트 그리스와 한조가 되는 것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꼽고 있습니다.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16강 진출이후에는 대진운에 따라 8강 4강 어디까지 갈 지 아무도 모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16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홍명보호, 내일 조추첨 결과를 시작으로 2014브라질 월드컵 본선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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