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는 엄정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혼잡은 없는 듯 하지만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역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 기자,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대전역 맞이방 입니다.
본격적인 퇴근시간까지는 한시간 남짓 남은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대전역 맞이방은 혼잡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MNG현장 풀샷>
철도노조의 대외적인 파업 명분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입니다.
또 하나, 수서발 KTX 민영화 반대라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정부와 코레일은 수서발 KTX 운영을 위한 철도공사 출자회사는 민영화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이를 저지하기위한 파업이라면 명백한 불법으로 어떤 명분과 실리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업여파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감축운행을 하고 있고, 화물열차도 운송량이 평상시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 철도승객 모시고 잠깐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1. 어디까지 가시는 길인가요?
2. 철도 파업했는데, 불편함은 없으신지요?
3. 파업에 대한 생각은?
네,,방금 승객의 말처럼 하루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정부와 코레일측은 철도 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더라도 이용객 불편은 최소화 할 방침으로 필수인력과 군 대체인력등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철도시설 점거나, 시설물 훼손등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를 감행하는등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역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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