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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는 발언은 국민 아닌 정쟁 위한 것"
등록일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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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정세 변화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고,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는 우리 경제도 지금 이 불씨를 살려가지 못한다면 경제가 다시 가라앉고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 우리가 여전히 과거에 발목 잡혀서 정쟁으로 치닫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것이리라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북한은 현재 김정은의 권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면서 공포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안위와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의무이고 국민을 대신하는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동북아 정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던 방공식별구역 확대 문제도 우리가 차분히 대응하고 깊은 숙의를 통해 이뤄낸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원칙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정치논리가 아니라 국익과 국민의 삶에 중점을 두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려운 분들을 챙기는데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우선 전통시장의 경우 현장에서 상인 분들을 만나보면 온누리 상품권이 실질 매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가 저조하다 보니 보다 적극적 방안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연말을 맞아 정부와 공공기관이 솔선해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주길 바라고, 또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국정기조를 추진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 입니다.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대한민국이 더 살기 좋다는 것을 확신하고 북의 가족이나 이웃에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이분들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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