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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숙명…농어업인 피해 없도록 최선"
등록일 :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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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농축수산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FTA 체결에 따른 우려와 관련해 "FTA 같은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우리 농어업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정부는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농어촌 복지확대 그리고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농어업 정책의 3대축으로 삼고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업에 정보통신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시키고 생산과 가공, 유통과 관광이 결합된 창조적 변화를 통해서 농축수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새로운 농어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길에 FTA라는 도전을 타개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 한·호주 FTA에 대해 축산업계의 걱정이 크고 한·중 FTA 협상 과정에 대한 농어업계의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 FTA와 같은 시장개방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농어업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한·중 FTA 협상에서 농어업 분야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보전해 나갈 것입니다.

축산업계에서 걱정하고 계신 한·호주 FTA도 앞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의 FTA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지속가능한 대책과 축산업의 체질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것이고 여러분께서도 슬기롭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저는 앞으로 우리 농어업이 주요 수출산업으로 발전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한류 효과까지 맞물려서 수출시장 확대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질 좋은 먹거리를 찾는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반나절 운송권인 동시에 세계 인구의 21%에 달하는 15억 명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FTA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농어업의 크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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