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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TV는 올 한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오늘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박근혜정부 출범 소식 준비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제18대 대통령 취임식, 2월25일)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2013년 2월 25일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알리는 축포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전체 투표의 51.6%를 득표하며 첫 과반득표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통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제18대 대통령 취임식, 2월25일)
"새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약속과 신뢰의 정치인으로 불리던 대통령 답게 취임 후 행보 역시 공약 이행과 국정 기조 실현을 위한 것들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한 원칙의 대북정책이 빛을 발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한치 앞이 안 보이던 남북상황 속에서도 신중하고 안정적인 대응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7월 8일)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성사되려면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합의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신뢰가 쌓이고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교 분야에선 여성 대통령 특유의 부드러움과 신뢰의 외교를 선보였습니다.
취임 첫 해 박 대통령은 모두 5번의 출국을 통해 7개 국가와 1개 국제기구를 찾았습니다.
미국과 중국 순방을 통해 한반도 안보를 더욱 굳건히 했고 G20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회의, 서유럽 순방에서는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불어로 이어지는 외국어 연설은 방문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품격있는 정상외교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5월 8일 미 상하원 합동연설)
“These include environmental issues and disaster relief. They include nuclear safety and counter-terrorism. Trust will be built through this process. And that trust will propel us to expand the horizons of our cooperation.
경제분야에선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5월 29일 국민경제 자문회의)
“고용률 70%와 중산층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추격형에서 선도형 창조경제로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공약이행을 위한 재원과 장기계획을 꼼꼼히 살핀 공약가계부, 비정상적인 것들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박근혜정부만의 차별화된 행보였습니다.
내년, 출범 2년차를 맞는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 성과를 증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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