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북한의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의 처형과 이례적 공개 이후 지난 주말 김정은의 공개행보가 계속됐습니다.
관심을 모으던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또한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김정일 2주기를 앞두고 김정은 지배체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문성묵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기사내용]
Q1> 지난 금요일부터 북한에서 전해진 소식, 상당히 다양했는데요.
오늘 오후 2시에 대통령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Q) 오늘 대통령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 전망은?
Q2> 지난 금요일 전해진 장성택 처형 소식.
(처음 인민보안성 요원에게 체포되는 장면이 공개됐을 때, 처형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다 전망이 많았습니다.) 전격 처형의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Q) 장성택 전격 처형, 배경은?
Q3> 장성택의 사형이 결정된 곳이 북한의 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입니다.
북한 법상에도 없는 재판이라고 하는데요?
Q) 北 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란?
Q3-1> 처형 이유를 보면 장성택의 쿠데타 시도가 있었다는 북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체제전복 시도와 처형 판결문에 있는 여러 혐의들, 신빙성이 있을까요?
Q) 장성택, 체재 전복 시도 가능성은?
Q4> 장성택이 처참하게 처형된 이후 김정은의 공개행보가 이어졌습니다.
인민군 설계사무소를 찾은데 이어, 원산의 마식령 스키장 공사현장을 찾았는데요.
상당히 밝은 얼굴로 시설을 둘러봤죠?
김정은의 공개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Q) 北 김정은, 잇따른 공개행보 속내는?
Q4-1> 북한 언론을 통해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의 모습도 등장했습니다.
장성택과 관련된 소문이 돌지 않았습니까?
Q> 北 언론 속 리설주 재등장, 소문 진화 나섰나?
Q5> 스키장 시찰에 동행한 인물을 보면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 등) 모두 장성택 숙청을 결정한 백두산 지구 삼지연 회의 멤버입니다. 북한 내 새로운 실세 세력이 만들어진 것으로 봐도 될까요?
Q> 北 실세 장성택 몰락, 내부 권력 이동은?
Q5-1> 김정일 2주기 맞아 오늘밤 자정에 금수산 참배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때 리설주 등장 뿐 아니라, 누가 김정은 옆에 설것인가,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죠? 어떻게 보십니까?
Q> 北 김정은 금수산 참배, 新 실세 등장?
Q6> 한편 김정은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요.
공식적으로 건재한 것으로 밝혀졌죠?
Q> 장성택 부인 김경희, 현 상황은?
Q6-1> 김경희는 이른바 김정일의 혈육인 백두혈통입니다.
앞으로 김정은의 집권강화를 위해 아직 할 역할이 있지 않겠습니까?
Q> 백두혈통 김경희, 김정은 1인 지배 강화 돕나?
Q7> 김국태 장의명단에 오른 인물에는, 장성택 라인으로 불리던 로두철 내각 부총리도 있는데요. 장성택 지지세력이던 주요 인물들이 건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규모 숙청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北 장성택 지지세력 숙청 전망은?
Q8> 내일이 북한 김정일 사망 2주기입니다.
김정은 집권 2년이 되기도 하는데요.
지난 2년간 김정은의 당 장악력, 어떻게 변화해 왔다고 보십니까?
Q> 김정일 사망 2주기, 김정은 통치력 변화상은?
Q9> 강력한 지지세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의 갑작스런 처형으로, 북한 주민들과 당 내부 동요는 없을까요? (대외적으로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부적인 동요가 상당히 클 것도 같은데?)
Q> 2인자 장성택 처형, 北 내부 동요는?
Q9-1> 장성택 처형이후 북 고위관리가 처음으로 외신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대외 경제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내외적인 동요를 무마하려는 움직임 같기도 한데요?
Q> 北 고위관리 외신인터뷰, 내용과 배경은?
(--경제특구 개발업무와 외자유치 실무를 총괄하는 북한 조선경제개발협회 윤용석 국장. 15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처형이 북한의 경제정책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아, 오히려 장성택 일당의 숙청으로 경제 발전 속도를 높일 것. 북한의 개혁과 개방 정책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의 처형 뒤 불거질 외국 기업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 특히 윤 국장은 중국의 투자가 위축되면 안된다 강조. 북한이 발 빠른 조치에 나섰지만, 장성택 처형 뒤 군부 강경파들이 득세하면 경제 개혁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
Q10> 집권 3년을 향해가는 김정은. 말 그대로 독단적 독재자의 전철을 밟게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집권 2년 김정은, 1인 지배 확립하나?
Q11> 북한 정세가 요동칠수록 남북관계, 더욱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북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가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Q> 장성택 처형, 남북관계 영향은?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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