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해 장성택 처형 후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오늘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4번째로 열리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정현 청와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북한 정세에 대한 여러 분석 중심으로 대책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0여년간 북한의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의 처형으로 대대적인 숙청이나 대남도발 등의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 내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우리의 대응태세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장성택 처형소식이 알려진 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24시간 대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지난 4월 북한 도발 위협 고조시기와 개성공단 사태 관련해 2번 열린 후 6월에 남북 당국회담을 앞두고 한 번 더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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