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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정일 2주기…김정은 메시지 '촉각'
등록일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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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추도식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장성택 처형 직후인 만큼, 김정은이 추도식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주기 중앙추모대회 모습.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오른쪽으로는 김영남과 김경희의 모습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최룡해와 장성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시 1주기 추도행사였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때도 최룡해와 장성택은 물론, 만삭의 리설주도 김정은의 바로 옆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장성택의 처형 직후 치러지는내일 김정일의 2주기 추도식에는 김경희와 리설주가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성택의 아내인 김경희는 지난 9월 초 북한 정권창립 기념공연 이후 자취를 감췄고, 리설주 역시 지난 10월 러시아 관현악단의 공연관람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성택 처형 이후, 김경희가 김국태 검열위원장 장의위원에 6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 조선중앙TV가 리설주가 등장하는 기록영화를 재방영한만큼 이 둘의 추도식 등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경희는 여전히 백두혈통의 어른으로서 김정은을 보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그의 부인 리설주도 체제 안정성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앞으로 보다 많은 활동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이번 추도식은 장성택 처형 직후 열리는 만큼, 김정은의 '백두혈통'을 강조하고 김정은 1인 체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노동신문 2면 전체를 김정일의 활약상으로 도배하고, 김정일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소개하는 등 추도 열기를 띄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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