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노조 파업 열흘째, 코레일이 파업 주동자에 대해 전원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노조 간부에 대해선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포함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와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파업이 불법인만큼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 주동자 145명에 대해 전원 중징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장진복 대변인/코레일
“정직과 해임 파면 등...”
코레일은 사법당국의 수사와 별도로 신속한 자체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 등 구상권도 함께 청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업기간 손실이 77억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스탠팅>노성균 기자/hyunsoodad요@korea.kr
코레일은 이미 직위해제된 조합원 7천9백여명에 대해서도 파업가담 정도와 업무복귀 시기 여부에 따라 징계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무 복귀 조합원도 속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109명을 포함해 모두 814명이 현업에 복귀했습니다.
파업 참가 인원 가운데 10%가 넘는 수준입니다.
오늘 열차 운행율은 83.1%. 파업기간 평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tx 88%,새마을호와 무궁화 등은 60% 안팎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전동열차도 92%의 운행율을 보여 큰 혼잡은 면했습니다.
또 서울메트로 노조는 사측과 협상결과 극적으로 타결돼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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