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9년에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아십니까?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인데요.
서른명으로 시작한 이야기할머니가 내년엔 1600명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조금전 시끄럽게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한자리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열렬한 환호를 받은 할머니는 바로 아이들에게 전통이야기를 들려주는 나여화 할머니.
녹취>
말자막> "이야기 할머니 안녕하세요"
똘망똘망한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을 보며 이야기할머니는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마디 한마디 정성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이야기지만 할머니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진지하게 듣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나여화(64)/이야기할머니 4기
서로가 감정이 교류가 있으니까 제1회 이야기 할머니 전국대회 킨텍스 그랜드볼룸 정부는 지난 2009년 어린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손자손녀가 할머니와 정서적 교감을 얻는 모습에 착안해 아름다운 할머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서른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바른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노년층의 사회참여 또한 적극 지원하면서 대구와 서울,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됐습니다.
첫 활동 이후 올해 현재 30배가 넘는 9백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2천 600개의 교육기관에서 15만명이 넘는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지금보다 7백여명이 많은 1천 6백여명의 이야기할머니를 통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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