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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크리스마스 풍경은?
등록일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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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통행금지가 있었던 예전에도 이 날만큼은 통금이 해제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60여년 전 크리스마스 풍경을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리에 등장한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에 오고가는 사람들의 온정의 손길이 하나둘 모아집니다.

집에 모인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화려한 장식을 두르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냅니다.

하단> 크리스마스 이모저모 / 대한뉴스(1977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1977년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서울시내 백화점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두배나 늘었습니다.

종로 경찰서를 비롯한 서울시내 각 경찰서는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내자는 내용이 적힌 플랜카드를 든 채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한 유치원에서는 청소부 300명을 초청해 다과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하단> 국군용사에게 위문품을 /대한뉴스(1959년)

연말이면 장병들에게 위문품 보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였습니다.

학교나 직장에서는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위문품 수집운동이 한창입니다.

싱크> "한장의 엽서, 한권의 책이라도 흙냄새 풍기는 곳에서 근무하는 용사들에게는 그 얼마나 따뜻한 선물이 되겠습니까"

하단> 대한뉴스(1963년)

1961년 새로 지어진 대구 공군기지 병원.

청소년 적십자단원들이 따뜻한 차와 흥겨운 악기 연주로 병상에 있는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썰매를 끄는 산타가 등장하는 이 애니메이션에는 연말연시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선물들을 불우한 이웃과 장병에게 나눠주는 교훈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생각하는 마음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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