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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NBA 선수 로드먼, 김정은 못 만나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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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프로농구 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세 번째 방북을 마치고 오늘 출국합니다.

앞서 두 차례 방북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못했습니다.

북한 농구 팀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는 데니스 로드먼.

직접 수비 동작 시범을 보이며 선수 개개인을 지도합니다.

로드먼은 다음 달 8일 김정은 위원장 생일에 열릴 미국과 북한 농구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세 번째로 북한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김정은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SYNC> 데니스 로드먼 / 전 NBA 선수

"북한에 김정은을 만나려고 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달 김 위원장 생일에 열리는 농구경기 전에 선수들을 보려고 왔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로드먼의 평양 도착 소식을 즉각 전하지 않는 등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 이후 어수선한 북한 분위기와 민심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드먼은 다음 달 평양 친선 경기에 NBA 출신 선수 12명을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일부 선수들이 북한에 오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국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정부 추산 11만여 명이 수도인 방콕으로 몰려들어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방콕 시내 곳곳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지난 9일 잉락 총리가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제안하며 수그러들었던 시위는 제1야당인 민주당이 총선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촉발됐습니다.

잉락 총리는 부정부패로 쫓겨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친동생으로 국외 도피 중인 탁신의 사면을 꾀하다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시리아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중부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이 초등학교 인근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이 폭발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시리아 반군 근거지인 북부 알레포에선 정부군이 공습을 가해 적어도 32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알레포에서는 지난 15일부터 8일째 이어진 공습으로 지금까지 2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노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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