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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65년 째, 경제활동 성적은?
등록일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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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단된지 올해로 65년째에 접어들었는데요, 경제활동과 사회 전반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제현황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통계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2012년 기준 남북한을 합친 인구는 모두 7천443만2천명.

남한의 인구는 5천만 4천 명으로, 북한과는 배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인구 분포는 결국, 대외 거래 부문과 경제 총량에서도 큰 차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남한의 무역 총액은 1조675억 달러, 북한은 68억 달러로 남북한 사이에 무려 157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총소득은 남한이 천279조 5천억 원, 북한은 33조 4천790억 원으로 38배이상 남한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 총소득으로는 남한이 2천559만 원 인데 반해 북한은 137만 원으로 19배 가까이 차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남한을 앞지른 부분도 있습니다.

북한의 석탄 생산량은 2천580만 톤으로, 남한 보다 1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너지부문에서 북한이 남한보다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지표입니다.

이런 통계 지표는 북한의 경제·사회실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지난 1995년 부터 통계청이 발간해왔습니다.

올해엔, 특히, 자연환경과 인구, 경제총량 등 14개 부문에서 128개 통계표가 수록돼 이전 지표와 차별화 됐습니다.

전화 인터뷰(PIP)> 심원보 과장 통계청 통계정보국 정보서비스팀

(대외거래 부문의 산출방식을 보완해서 북한의 대외교역 비중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고요, 북한 통계자료에 대한 출처라든가 주석을 보완해서 이용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사항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북한통계는 인터넷을 활용한 국가통계포털 KOSIS와 모바일버전으로 스마트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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