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주해 오늘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정부조직의 절반 이상이 세종청사에 둥지를 틀면서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1단계 입주에 이은 올해 2단계 입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10개 소속기관의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마무리 됐습니다.
세종청사 2단계 이전으로 모두 4천 8백여명의 공무원이 새롭게 이주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세종청사엔 31개 기관 1만명의 공무원들이 입주해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씽크: 정홍원 (국무총리)
"이제 이곳에는 15개 중앙행정기관이 둥지를 틀고, 1만 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내년까지 정부부처 이전이 마무리되면 정부세종청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2단계 정부세종청사는 14만 제곱킬로미터의 부지에 연면적 21만 3천 제곱킬로미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영상회의실과 통합관제실, CCTV 등 행정효율을 위한 설비와 체력단련실, 의무실 등 편익시설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잦은 서울 출장을 비롯한 업무의 비효율성과 세종시 공무원들의 정착률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온 생활여건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씽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개편해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 입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feelyka@ktv.go.kr)
세종정부 청사 이전은 내년 3단계 이전으로 모두 마무리 됩니다.
내년에는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기관 2천 2백여명이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