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보름째이어지면서 열차 운행률 감축으로 시민불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 안전운행을 위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해 채용해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파업이 보름째로 접어들면서 오늘 전체 열차운행율은 평상시 76.1%로 파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KTX가 73% 새마을호 56%, 무궁화호 61.5%까지 운행율이 하락했습니다.
화물열차는 30% 수준으로 급감해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동차도 평상시 8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7-11% 추가로 감축돼 수도권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다음주부터 필수운행율인 60%대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최연혜 사장/코레일
“불법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철도 안전운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코레일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기관사 3백여명과 열차 승무원 2백여명 등 모두 5백여명 규모입니다.
씽크>최연혜 사장/코레일
"인턴 교육 이수자 및 경력자 중에서 채용하여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1월중에 현장투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정비 부문은 외주에 맡기기로 하고 당장 다음주부터 외부업체와 계약을 맺고 시행할 예정입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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