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강원도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해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원도 인제 한 사단의 신병교육대.
각개전투 교장에 군복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나타나타 신병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넵니다.
<현장음>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박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이 하고 싶어 장병들을 만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장병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이 우리 국민들의 모든 생활에 기반이 되는 그런 소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훈련병들의 생활관으로 자리를 옮긴 박 대통령은 장병들의 옷과 장구등을 점검했습니다.
장병들과 나란히 내무반에 앉아 잠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강원도 지역이 상당히 춥잖아요. 내무반은 생활하는데 항상 따뜻한가요?)
(네. 괜찮습니다.)
화상면회실을 찾은 박 대통령은 훈련병 부모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제가 오늘 부모님들을 대신해 훈련병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그랬는데 모두 아주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신병교육대 시찰을 마친 박 대통령은 중동부 전선 최전방 관측소로 향했습니다.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며 한치의 빈틈도 없는 안보태세와 도발에 대한 즉각적은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부대를 떠나기 전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함께 GOP 철책을 직접 점검하고 장병 20여명과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현장음>
“사랑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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