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더욱 필요한 연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추천유공자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사람 3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포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81살의 강대건씨.
지난 1979년부터 무려 33년간 매주 한센인 마을 등을 찾아가 치과 의료봉사를 해왔습니다.
67살의 이복희씨는 시장 노점에서 나물을 팔아 모은 돈 4억 8천만원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얼마전엔 본인 소유의 주택마저 장학재단에 기증했습니다.
이처럼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 봉사를 행해온 33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우리 사회를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여러분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고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소득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사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나눔과 사랑을 행한 이들에게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숨은 나눔인들을 꾸준히 찾아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 봉사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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